고흥분청문화박물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 읍내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아이들과 다녀오기 좋은 고흥 가볼 만한 곳이에요.
박물관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갔다가 볼거리도 많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던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습니다.
박물관 근처가 공원화되어 있어서 관람 후에 여유롭게 산책도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09:00~18:00 (입장은 17시까지)
※ 관람료 : 개인(19세 이상) 2,000원, 청소년(14세~18세) 1,500원, 어린이(8세~13세)
고흥군, 남해안 남중권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 관람료에 50% 감면
※ 주차 : 분청문화박물관 건물 옆
1층에 카페가 있었고 코로나 예방을 위해 DIGICO KT 로봇이 돌아다니며 소독을 하고 있었어요.
'분청사기 만들기', '분청사기 문양그리기', '분청사기 족자만들기', '설화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었는데 체험은 2층에서 하실 수 있고 체험 가능한 시간은 위에 사진 참고 바랍니다.
본격적으로 박물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고흥 8경에 대한 안내가 되어있는데 언젠가 한 번씩 가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흥에는 예전에 도자기 터가 있었다고 해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도자기터에서 나온 도자기들을 전시해놓고 있었고 깨진 도자기들은 만져볼 수도 있었어요.
도자기를 발굴하는 체험실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서 비치되어 있는 삽을 사용해서 모래에서 도자기 조각을 찾고 맞춰보기도 하고 도자기 모양 퍼즐도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자기 체험이 끝나고 나오면 설화를 테마로 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형 스크린에서 몸으로 체험도 하고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1층을 다 돌아보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도로 되어있고 길이 이쁘게 되어있습니다.
2층에는 각종 기부된 유물들을 더 둘러볼 수 있고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또 위에서 보여드린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되어있습니다.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전남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141-6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아이와 함께한 고흥여행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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